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형마트를 많이 방문한다는데 소비 추세가 변화한 것일까요?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롯데마트 서울역점과 올리브영, 다이소 등을 많이 방문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롯데마트 서울역점은 외국인들이 과자, 라면, 마스크팩 등을 많이 구입하고 있다는데 과거에는 면세품을 많이 사가지고 가던 외국인들이 최근에는 소비 추세가 변화한 것일까요?
외국인들은 면세점 뿐 아니라 일반 마트에서 물건을 사도 10% 부가세를 안 내도 됩니다. 이것을 즉시 환급제라고 하는데 외국인 고객이 매장에서 건당 3만원 이상 및 20만원 미만의 물건을 구입할 때 현장에서 부가세 10%를 제외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는 제도 입니다. 과거에는 외국인이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면 부가세가 포함된 금액을 결제하고 출국 때 공항 세관신고장에서 세관반출 승인을 받은 후에야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바로 환급이 됩니다.
꽤 오래전부터 한국에 오면 들러가는 코스입니다^^
올리브영과 다이소는 100% 다 갈거에요
그리고 여행에 마지막날은 대형마트에 들러서 과자나 선물로 줄 먹거리들을 구매하구요^^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형마트를 많이 방문하는 현상은 실제로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면세점이나 백화점에서 명품이나 고가 화장품을 주로 구매하던 외국인 관광객들이, 최근에는 대형마트, 편의점, 로드숍 등에서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의 대중적인 상품과 가성비 좋은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특히 2025년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는 대형마트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185% 증가했으며, 롯데마트 서울역점 등은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40%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품목은 라면, 스낵, 과자, 견과류, 김 등 K-푸드와 K-뷰티, K-패션 상품이며, K-드라마와 한류 콘텐츠의 영향도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