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가 죄책감이 극단적으로 심한타입인데 어쩌죠??
안녕하세요..남자 고등학생입니다, 3일전 학교가 끝나고 평소엔 집까지 걸어가지만 날씨가 너무 더운 나머지 한친구랑 마을버스를 탔습니다. 하지만 제가 탄 마을버스는 저를 포함 승객들이 엄청나게 탑승했습니다. 한 친구랑 얘기하고 있다가 어떤 여학생의 민감한 부분에 손이 닿았습니다.. 고의가 아닌 실수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승객들에도 불구 버스 기사님은 계속해서 승객분들을 태우셨어요. 최신식 전기마을버스라 좌석도 별로 없었어요. 제앞엔 어떤 여성 승객분이 타셨고 버스가 급정거를 하는 바람에 그 여성분의 민감한 부분과 저의 민감한 부분이 살짝 닿았습니다.. 또 여기서 문제인건 그 여성분의 민감한 부분과 제 손이 닿았다는 겁니다. 진짜로 미쳐버리는줄 알았어요. 더 이상 안닿게 할려고 들고 있던 부채로 제 손을 가렸던것같습니다.버스 손잡이는 안잡고 있었던것같은데 버스에서 내렸을땐 아무 생각없었지만 제가 기억왜곡도 극단적으로 심한 편이라 집에와서 몇시간 지나니 혹여나 제가 순간적인 충동에 의해 그 분의 민감한 부분을 일부러 만지진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겁니다. 제가 그럴 놈이 아니라는걸 저도 잘 알지만 그때의 기억이 잘나질 않아 학교나 집에 있을때도 이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냥 단순한 신체접촉임에도 죄책감에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이로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되지 않는듯한 기분입니다. 그 여성분은 신체접촉이 있었을때 아무렇지 않아하셨지만 성추행은 당한 사람의 증언을 고려하여 수사를 한다하더라구요.. 고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러다가 고소받는거 아닐지 너무 무서워요. 진짜 기억왜곡 죄책감때문에 죽고 싶은 심정이에요. 어머니한테 얘기했더니 이런것도 병이라면서 이제 그만하라고 화를 내셨습니다. 제가 죄책감이 극단적으로 빠지는 타입이라 너무 힘들어요......그때의 마을버스 cctv를 조회를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저의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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