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유 발화점 넘으면 건강에 안 좋나요?

2021. 03. 26. 21:12

올리브유는 발화점이 낮다고 알고 있는데

발화점을 초과한 상태로 장시간 조리 시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올리브유 치킨은 알지만... 가정에서 다양한 가열요리를 할 때 안심하고 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해서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발화점이란 표현보단 발연점이 맞겠네요.

올리브유의 발연점(연기가 나는 시점의 온도)은 180도 정도로 식용류계중에서는 많이 낮은 특징이 있습니다.

기름의 특성상 조금만 가열해도 200도는 가볍게 넘어가버리게 되고 열을 지속적으로 가해주면 180도까지 가는데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않습니다.

따라서 올리브유로 튀기는 요리를 하면, 아무래도 그을음이 식재료에 묻어나서 건강에 좋을수는 없겠지요. 음식점 운영해본 적이 있는데, 주방에서 쓰는 기름은 주로 콩기름 많이 씁니다. 가성비도 있고요.

시중에서 소위 이야기하는 "불맛"이라는거... 그거 다 결국 그을음 맛입니다.

그을음은 대표적 발암물질로 알려져있어 건강에 좋을리 없죠.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를 튀김용으로 쓰는건 넌센스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꼭 올리브유를 써야겠다면 발연점이 높은 퓨어 올리브오일을 쓰면 볶음류정도는 하셔도 됩니다.

2021. 03. 2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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