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지요... 다음 년도부터 정확한 날짜에 지내시면 되지요. 공자님도 "상례에서 상은 잘 다스려지는 것보다는 슬퍼하는 것이니라." 즉, 형식보다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남긴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님도 자식이 마음고생하는 걸 바라지는 않을 것 같고요. 유교의 예법은 복잡한 것 같지만 논어나 다른 경전을 읽어 보면 꽤 융통성이 있고 규칙보다는 뜻을 중요시합니다. 어머님을 사랑하는 마음, 공경하는 마음, 애도하는 마음을 가지시면 그것이 효도입니다. 너무 힘드실 때는 형제자매 또는 가족 분들과 대화 많이 나누시고,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질문자님 마음이 편안해지셨으면 좋겠네요. 안녕히 주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