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설정창에서 버튼을 꺼내는 문제로 생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아쉽게도 방향이 반대입니다. 에이삼십이는 화면 녹화 기능 자체가 빠진 채로 나온 기종이 맞습니다. 그래서 편집 화면을 아무리 뒤져도 없는 버튼은 나오지 않습니다.
삼성 공식 안내에도 화면 녹화는 원 유아이 두 번째 버전 이상에서 지원하되 모델에 따라 미지원일 수 있다고 적혀 있고, 미지원 기기는 스토어에서 녹화 앱을 받아 쓰라고 안내합니다. 제조사가 인정한 누락이라 업데이트를 기다려도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도 삼십 초만 들여 직접 확인해 보세요. 설정에 들어가 맨 위 검색창에 화면 녹화라고 쳐 보시면 됩니다. 기능이 있으면 항목이 그대로 나오고, 아무것도 안 나오면 정말 없는 겁니다. 빠른 설정창 편집에 들어가 아래쪽에 회색으로 모여 있는 버튼들까지 훑어보는 것도 같이 해 보시고요.
같은 에이삼십이라도 엘티이 모델과 오지 모델이 부가 기능에서 갈립니다. 엘티이 쪽에서 몇 가지가 빠졌는데 화면 녹화가 거기 포함됩니다. 설정 맨 아래 휴대전화 정보에서 모델명 끝자리를 보시면 어느 쪽인지 구분됩니다.
대안은 스토어의 녹화 앱인데, 고를 때 딱 하나만 보시면 됩니다. 내부 소리 녹음이 되는지입니다. 무료 앱 상당수가 마이크로만 녹음돼서 이어폰을 끼고 찍으면 소리가 통째로 안 들어갑니다.
무료판은 화면에 로고가 박히거나 녹화 시간에 제한이 걸린 경우가 많고, 영상은 사진보다 저장 공간을 훨씬 먹습니다. 에이삼십이가 성능이 넉넉한 편은 아니라서 최고 화질로 길게 찍으면 끊기거나 발열이 생깁니다. 해상도를 한 단계 낮추고 초당 삼십 프레임으로 두시면 훨씬 안정적입니다.
정리하면 설정 검색으로 정말 없는지 먼저 확인하시고, 없으면 편집 화면은 그만 뒤지시고 내부 소리 녹음되는 앱을 하나 고르시면 끝입니다. 버튼이 안 보여서 답답하셨을 텐데 기기를 잘못 만지신 게 아니니 마음 놓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