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은 정통성을 갖지 못한 왕으로 예종의 적정자인 제안대군과 친형인 월산대군을 물리치고 왕이 된 까닭에 조정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없었습니다. 돌파구를 찾던 중 사림들을 대거 조정으로 불러들여 훈구세력을 견제하고자 하였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성종 역시 나름 왕권강화책으로 북방영토확장을 강조합니다. 사실 만주지역은 발해 멸망 이후 백두산 폭발 등으로 거주가 거의 불가능한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종 시기에 간도지역에 파견된 채탐인들(조선이 운용한 첩보부대)의 보고에 따르면 간도의 토질이 충청도의 토질과 환경이 비슷하다는 보고를 받게 됩니다. 이에 성종은 남만주 일대를 정직으로 조선의 영역에 편입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시행합니다. 그러나 1, 2차 정벌에도 큰 성과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