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이랑 말한마디가 어려운 경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되나요?
정말 심각할정도로 뭔가 시도 자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원레도 소심한 편인데 남자애들하고는 어느정도 사교성이있다면 여자에게는 여자가 먼저 다가와도 무의식에 거절을 해버립니다 오죽하면 6개월째 같은 옆자리인데도 필요한 말 두세마디 이외엔 눈빛으로 대화를 하는정도에요..
왜 그런지 좀 궁금하긴 하네요~ 여자들에게 말 붙이기 어렵다고는 느껴질 수 있어도 그렇게 까지 어려운거는 스스로도 힘들겠어요~ 동호회나 취미활동 등 공감대가 잇으면 좋을텐데요
전 눈빛으로 대화하는게 더 어렵던데요?
옆자리에 앉은 여성이라고 할지라도 두세마디 한게 전부라면 문제가 있어보이긴 하네요. 여성을 혐오한다기보다는 어려운 상대로 인식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여성도 여성나름인데, 정말 이상형에 근접하거나, 대화하기 어려운 상대로 지정해버리는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무의식중에 거부대상으로 지정해버리면 의식하지 않아도 상대에 대한 두려움이 먼저 지배하게 되어서 대화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두려움부터 없애는 연습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가벼운 대화부터 시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아니면 자신의 처한 상황부터 설명을 해주시거나 말하는게 어려우면 쪽지로라도 전달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우선은 옆자리에 계신분부터 해결해야 할것 같으니, 옆자리에 계신분에게 쪽지로, 이런 저런 자신의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면 그분도 이해하시고 먼저 대화를 걸어주시거나, 아니면 쪽지로 대화를 나누는등의 두려움을 먼저 해소시켜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조금씩 말문을 트여가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스몰토크가 좋아요. 관심사나 취미 같은걸로 대화해 보는거요. 상대방의 취미가 관심없는 주제여도 끝까지 듣고 궁금한걸 물어보면 좋죠. 요즘 무슨 예능보는지, 집에서 직접 요리하시는지, 가고싶은 여행지가 있는지, 뉴스나 사건사고 이야기 등등.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되 동성친구들과만 이야기 할 수있는 주제나 19금요소, 너무 딥한 이야기 등은 사람에 따라 거북할 수 있으니 가벼운 사이에서는 일단은 피하시길바래요. 대중적인 주제로 이야기 해봐요.
가장 중요한거는 누구에게나 인사 잘하는 거에요. 일단 인사하게되면 얼굴도 익하게 되고 서로 말도 트게 되어있어요.
이성과의 관계가 더딘 사람들 의외로 많죠.친구처럼 천천히 사소한 대화부터 시작해보시는거 어떨까요?예를 들어 커피 캔 정도 드실래요?로 대화 시작하다보면 매일 보는 사이라면 어느새 가까워져 있을 것 같아요.그 와중에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라면 시간이 지나도 관계는 여전히 그자리일것 같아요.서로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찿는일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종종순진무구한오이김치입니다!!
이성과의 대화가 많이 어려우시군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우선은 편안한 주제로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수업이나 과제 같은 공통된 주제로 대화를 시작해보세요.
처음부터 너무 큰 기대나 부담을 갖지 않는 게 중요해요. 그냥 평범한 친구와 대화한다고 생각하면서, 한 번에 한 걸음씩 천천히 나아가보세요. 옆자리 친구니까 수업 내용이나 준비물 같은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상대방도 비슷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 걸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모두 처음에는 서툴고 어색하지만, 조금씩 연습하다 보면 분명 나아질 거예요 ㅎㅎ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