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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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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말이 이해가 안 되는데 제가 이상한 걸까요?

2020년도 코로나가 막 터졌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저 포함 친구 4명이서 술자리를 갖기 위해 저녁에 만나 맛있게 먹고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그리고 계산을 끝낸 후 2차를 가려는 찰라 친구A가 사장님께 "코로나 조심하세요~" 라는 말을 했고 친구B는 왜 그러냐며 A에게 뭐라 그랬습니다.

이 이야기가 지금까지도 종종 나오고 있는데 저는 친구A가 한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잘못했나? 싶더라고요.

저와 친구A가 잘못된 걸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운동은필수

    운동은필수

    같은 말이라도 듣는 사람의 마음 상태와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르게 닿는다는 점에서, 이번 일은 누가 맞고 틀렸다고 단정하기보다 ‘언어의 무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사례라고 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단순한 인사이자 배려의 표현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분위기를 깨는 말 혹은 불안을 키우는 말로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말의 의도는 선했을지라도, 관계 속에서는 의도보다 전달되는 감정이 더 크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옳고 그름의 판단보다, 서로가 왜 그렇게 느꼈는지를 이해하려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관계는 말의 정확성보다 마음의 해석에 의해 이어지니까요.

  • 안녕하세요. 당시 코로나 펜데믹 상황이였고, 그만큼 건강에 대한 이슈가 사회를 뒤덮고 있었기 때문에 친구 A분의 말씀에는 전혀 문제점이 없어보입니다. 그만큼 건강을 걱정하고 잘되라는 소리로 한 거겠죠. 친구 B가 좀 예민하고, 자기 기준에서 판단해버린 듯 합니다.

  • 크게 한소리 들은 이야기는 아닌거 가타여.

    친구입장에서는 자영업하단 사람들이 코로나로힘들었던 상황들을 들은 생각나서 갠히 이상한소리 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햇을수도 잇구 그런거가타여.

  • 그게 뭐 혼날 일이나 되나 싶구먼요. 식당 사장님한테 건강 챙기시라는 좋은 뜻으로 한 말인데 그걸 가지고 뭐라 하는 친구가 좀 예민한거 아닌가 싶소. 나쁜 의도도 아니구 그냥 서로 조심하자는 덕담 같은건데 그런정도의 인사는 예의바른 행동이지 잘못된게 전혀 없으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려. 글고 원래 술자리라는게 별것도 아닌걸로 티격태격하기도 하는 법이라 그냥 허허 웃고 넘기면 될 일이라 봅니다. 소신대로 생각하셔도 괜찮구먼요.

  • 당시 코로나 초기에는 분위기가 예민해 가벼운 인사도 상황에 따라 과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었습니다.
    친구A의 말은 일반적인 배려 표현에 가깝고, 특별히 무례하거나 비난받을 내용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관점 차이의 문제로, 누가 이상하다기보다 그 시기의 분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