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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은군함조66
운좋은군함조66

메니에르 증후군은 아직도 치료가 발전이 안되었을까요?

5년쯤 전까지 메니에르 증후군이 심해서 이병원 저병원 다녔지만 큰차도가 없었습니다

그나마 피곤하지않게 살고 긍정적으로 사는게 도움이 된다고 하고 잘먹고 잘쉬고 해서

차도가 생겨서 몇년간은 조금 불편하지만 거의 80 90프로의 컨디션은 회복해서 살았는데요

최근에 다시 어지러움이나 귀막힘 증상이 심해져서 치료를 받으려고 하는데

어떤 치료를 받는게 도움이 되는지 병원 치료는 좀 나아졌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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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푸른하늘이
      푸른하늘이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 청력 감소, 귀울림, 귀 먹먹함 등의 증상이 갑작스럽고 반복적으로 생기는 질병을 의미합니다. 병의 정도에 따라 네 가지의 모든 증상을 경험하는 환자도 있고, 한두 가지 증상만 경험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달팽이관, 전정, 반고리관을 지칭하는 속귀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1861년 프랑스의 의사인 메니에르가 이 병을 발견하였습니다.

      메니에르병 환자 중에는 정상 생활이 가능한 사람부터 약물을 투여해도 증상이 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보통 메니에르병은 간단한 식사 조절만으로도 잘 치료됩니다. 일반적으로 식사 조절과 약물 치료로 환자 10명 중 8~9명은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까지 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식사 조절은 소금을 적게 먹는 저염식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금 섭취량이 많기 때문에 소금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 치료를 위해서는 진정제, 항히스타민제, 이뇨제 등을 사용합니다. 증상의 정도와 병의 경과에 맞추어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심한 어지럼증이 계속된다면 내림프관의 압력을 낮추기 위한 수술을 하거나 고막 안에 약물을 주입하여 속귀의 평형 기능을 없애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 속귀의 기능을 파괴하는 수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수술은 다른 치료로 증상 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어지럼증을 호전시키기 위해 선택합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