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발사탕을 자주 하는 강아지의 경우 지간염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간염이란 말 그대로 발가락 사이의 염증이라는 뜻이고 1차 원인은 식이, 환경 알러지가 많습니다. 지간염이 있는 강아지는 발을 자주 핥기 때문에 염증이 계속 생기고 피부층이 굉장히 약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산책을 하다가도 쉽게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 강아지의 발가락 상태를 보니 다른 부분도 빨갛고 발이 안좋아보이네요. 지간염이 심해서 까진 것일 수도 있고, 앞서 설명드렸듯이 피부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산책하다가 외부 자극으로 쉽게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일단 소독과 연고처치로 피부가 재생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당분간 살이 차오를 때까지는 산책은 제한해주시거나 신발을 신겨서 산책을 나가시기 바랍니다. 또한 발을 핥지 못하도록 꼭 넥칼라를 착용해주세요. 핥으면 상처 회복속도가 굉장히 느리고, 이차적인 감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