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가된 주식을 정리매매 기간을 놓쳐서 가지고 있게 되면 몇 년후에 회사가 그대로 있다면 주식은 어디에 있나요? 증권회사?
상장폐지가된 주식을 정리매매 기간을 놓쳐서 가지고 있게 되면 몇 년후에 회사가 그대로 있다면 주식이 어디에 있나요? 내가 거래했던 증권회사에 그대로 있나요? 아니면 회사에
남아 있나요? 혹시 거래했던 증권회사에 남아 있다면 몇년동안이나 남아 있나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상장폐지가 되는 정리매매기간에 해당 주식을 매도하지 못하셨다면 해당 주식은 해당 주식을 매수하셨던 증권사에 그대로 위탁되어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이라는 것은 해당 회사의 권리를 의미하는 것이다 보니 '감자'나 '소각'과 같은 이슈가 아니라면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상장폐지를 당한 기업들 대부분이 재무구조가 좋지 않은 기업들인데, 이러한 기업들은 상장폐지후에 대규모의 무상감자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주식수 몇주 안되는 주식들은 이러한 무상감자로 인해서 1주 미만의 주식이 되어버리면 자동으로 소각이 되니 꼭 해당 회사의 내용을 체크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정리매매 기간을 놓쳐서 상장폐지된 주식을 가지고 있게 된 경우, 이 주식은 무가액 상태가 됩니다. 즉, 그 어떤 가치도 없는 종이가 된 것입니다. 이후에 회사가 그대로 존재하더라도, 이미 상장폐지가 된 주식이기 때문에 다시 거래할 수 없습니다.
만약에 거래했던 증권회사에 해당 주식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일반적으로는 회사에서 보관하게 됩니다. 그러나, 회사마다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몇 년간 보관되는지에 대해서는 일반화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해당 증권회사나 해당 회사의 고객센터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