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잘따르는 고양이를 돌보고 있는데 최근 돌연 사나워졌습니다.
회사에서 수컷고양이 한마리를 돌보고 있는데요 사람을 매우 잘따릅니다. 연령은 1세미만으로 추정됩니다. 근데 최근에 쇳소리같은 울음소리를 계속 내더군요 식욕도 별로 없어보이고 신경도 예민해진것 같습니다. 왜이러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아마 이 고양이가 성 성숙이 이루어져서 수컷으로서의 행동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컷은 성욕이 왕성해지고 이 성욕을 다른 방향으로 분출하는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런 고양이는 중성화 수술을 하면은 이런 모습들이 많이 감소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1~2살 사이의 고양이들은 성격이 정립되기 시작하는 시기여서
이 시기의 고양이들은 성격변화를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식욕부진이 동반된 갑작스러운 성격변화는 여러 요인들이 있는데
극심한 스트레스,
어딘가 아픈 상태 (질환, 장애, 감염 등으로 인한)
발정기 등등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사나워지고 쇳소리 같은 울음소리를 내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고양이가 발정기에 들어서서 그런 것일 것입니다. 발정기란 고양이가 성적으로 활발해지는 기간으로, 수컷 고양이의 경우 6개월 이후부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정기에 들어간 고양이는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애교를 부리거나 공격적으로 행동하며, 쇳소리 같은 울음소리를 내며 암컷 고양이를 찾고, 식욕이 줄어들거나 전혀 먹지 않게 됩니다. 발정기에 들어간 고양이는 매우 스트레스를 받고, 질병에 걸리거나 교통사고에 휘말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발정기에 들어간 고양이를 잘 돌봐주셔야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신체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상태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료 받으시고 치료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