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이 농장에서 분양하다가 포기한 공작새가 우리나라 뒷산으로 도망쳐도 변하는 계절에 적응을 잘 하게 된 비결은 무엇이었나요?
원래 공작새는 인도와 스리랑카, 부탄 같은 남아시아 내륙의 열대 밀림이나 초원, 활엽수림, 습지대에 살잖아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시골에서는 민간인이 가정집이나 농장에서 키우다가 시골을 떠나 도시로 가거나 주인이 늙어 죽거나 병원에 입원해서 집을 비웠을 때 낡은 건물을 뚫고 빠져나거 먼 산으로 도망가는 경우도 있었어요.
열대지역이 아닌 우리나라의 사계절이 있는 산에서도 적응을 잘 하게 된 비결은 무엇이었나요?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공작새는 원래 인도와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지만 비교적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능력이 있어 어느 정도 추위나
계절 변화에도 적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야생에 놓이면 생존 본능이 강해지고 환경에 맞게 행동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농장에서 키우던 환경과 달라 스트레스를 받았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계절 변화에 따른 먹이
섭취와 행동 패턴, 털갈이 등을 자연스럽게 조절하게 됩니다. 야생화되면서 환경에 맞는 생존 전략을 터득한 셈이라고
보면 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공작새는 잡식성으로 곡물 , 씨앗, 곤충 등 다양한 먹이를 먹을 수 있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작새는 체력이 강한편이고 짧은거리를 날 수 있어 먹이를 찾거나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공작새끼리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는 습성으로 추위를 견디기도 합니다.
실제로 공작새의 깃털은 길고 풍성해 체온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꼬리는 특히 체온 유지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지형 특성상 시골이나 뒷산은 나무와 풀 및 습지등이 잘 이루어져 있어 공작새가 원래 살던 환경과 크게
다르지 않아 새로운 환경에서도 번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민간 농장에서 도망친 공작새가 우리나라 뒷산의 사계절에 적응한 비결은 놀랍게도 그들의 뛰어난 생존력에 있었습니다. 본래 인도 등 열대 지역 출신이지만, 공작새는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잡식성이라 한국 산의 풍부한 곡물, 씨앗, 곤충 등으로 먹이를 해결할 수 있었고, 밤에는 나무 위에서 잠을 자는 습성 덕분에 천적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죠. 이러한 본연의 강인함과 유연한 습성이 어우러져, 낯선 환경에서도 굳건히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