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을 때 뇌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은 어떤 신체 반응을 유도하나요?
안녕하세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뇌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은 어떤 신체 반응을 유도하나요 장기적으로 높을 경우 어떤 건강 문제를 일으키나요?
코르티솔 호르몬은 급성 스트레스 반응에 의하여 분비되게 되는데 그로 인하여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키며, 호흡수를 빈번하게 만들며, 체온을 상승시키고, 혈당을 상승시키는 등의 영향을 줍니다. 또한 면역체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신경성 두통 등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면역체계를 망가뜨려 각종 질환의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뇌는 다양한 반응을 통해 신체를 준비시키는데, 그 중 하나가 부신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반응의 중요한 요소로, 몇 가지 주요한 신체 반응을 유도합니다.
우선, 코르티솔은 에너지를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혈당 수치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신체가 잠재적인 '싸움 혹은 도피'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또한, 이 호르몬은 면역 반응을 억제하여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몸을 보호하는 메커니즘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면역 체계가 약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장기간 높은 코르티솔 수치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 스트레스 상황에서 코르티솔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 증가, 특히 복부 비만을 촉진할 수 있으며, 이는 다시 당뇨병과 같은 대사 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더불어, 장기적인 면역 억제로 인한 감염에 대한 민감성 증가, 소화 문제, 수면 장애, 기억력 및 집중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장기간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다양한 관리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코티솔은 혈당을 상승 시키고, 심박수와 혈압을 증가 시키며, 단백질 분해 촉진, 식욕 증가, 체온 상승, 두통, 수면 장애, 기분 변화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코르티솔이 높으면 고혈압, 당뇨, 면역 저하, 근육 감소, 복부 비만 등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코르티솔(cortisol)은 뇌의 시상하부 → 뇌하수체 → 부신 축(HPA axis)을 통해 조절되며, 부신에서 생성되는 대표적인 스트레스 호르몬입니다. 주된 역할은 몸이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돕는 것인데요. 혈당을 높여 에너지원 확보를 돕고, 면역 반응을 조절하며,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박수를 증가시켜 “투쟁-도피 반응(fight or flight)”을 촉진합니다.
하지만 코르티솔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면 문제가 됩니다. 대표적으로는 면역력 저하, 수면장애, 체중 증가(특히 복부비만), 근육 손실, 그리고 혈당 조절 기능 이상(당뇨 위험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기억력 저하, 집중력 감소, 우울감, 불안 증가 등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위험도 높이고, 심지어 뇌 위축과 호르몬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 완화 습관(운동, 명상, 수면, 휴식)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만약 스트레스가 심각하게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