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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킹
부기킹23.02.14

사람은 모두가 몸에 사리가 있나요?

부처님 진신사리라고 보니 반짝이는 돌? 들이 엄청 많았는데요. 오랫동안 수행한 사람들 보면 몸에 사리가 있다고 하던데, 일반인도 사리가 있나요? 사리가 어떤 성분인거죠? 부처님 때에 사리라면 엄청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유지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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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굳센때까치29입니다.

    사리(舍利)란 단지 '인간의 담석 등 몸 내부에서 생긴 이물질'로서 '화장한 뒤 나오는 작은 구슬 모양의 것' 또는 '주검을 화장한 뼈'를 말합니다.


    그래서, 스님이든 일반인이든 누구나 사리는 나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불교신자가 아닌 어떤 할머니가 기차길을 건너다 열차에 치여

    돌아가셨는데, 이 분의 시신을 화장하니, 어마어마한 양의 사리가 나왔습니다.

    이를 볼때, 당연 사리와 수행은 상관관계가 없다고 봅니다.

    수행이 높으면, 사리가 많이 나올 것이다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사리가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단, 나무를 태울 때 생겨나는 어떤 화학적 작용과 화장의 특성으로 인해 생겨나는 것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고승의 화장후 재에서 나오는 사리는 모양이 구슬같고 빛깔이 아름답습니다.

    사리가 어떻게 생겨나는지 알 수는 없으나,

    고승을 기릴 수 있는 물건이므로 소중히 보관합니다.


    목재로 화장하는 경우, 모두 사리가 나오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스님의 경우와 동일한 조건에서 화장하더라도)

    그러므로, 더욱 고귀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만약 사리가 수행의 깊이에 관계가 없다면, 모든 동물의 화장에서도 동일한 사리가 나와야 합니다.

    (동물이나 사람이나 거의 다를 것이 없는 육체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신비로운 것입니다.


    단, 불교에서는 사리를 귀하게 여기지만 그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에 있는 것도 아닌 화장후 어떤 결과이므로,

    불교의 교리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따라서 조금은 세속적인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