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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찬밀잠자리170
대찬밀잠자리170

신라에 화랑은 왜 얼굴을 흰색으로 칠했나요?

신라 화랑들이 얼굴을 흰색으로 칠하고 전투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전투할때 흰색이면 오히려 눈에 띄어서 안좋을거 같은데 왜 얼굴에 그런짓을 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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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화랑들이 화장을 한 것은 화랑 주위에 언제나 수많은 낭도들이 뒤따랐고 이 낭도들을 잘 지휘하기 위해 권위를 보여줘야했기 때문입니다.

    또 화장을 함으로써 다른 낭도들과 쉽게 구별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남자들이 화장하는 사례는 동서고금을 통틀어 매우 많습니다. 여자들만이 화장하는 풍습은 근대 이후 서구문화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대, 중세에는 남녀 모두 필요에 따라 화장을 합니다. 화장을 하느냐 안 하느냐는 남녀간의 차이라기보다는 귀족이냐 평민이냐를 구분하는 풍습의 차이입니다. 다만 동아시아에서 유교문화의 영향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비로소 남자들이 화장하는 습관은 사라져가게 될 뿐이죠.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시대의 화랑도는 원래 원화도로써 남모와 준정이라는 뛰어난 미모와 재색을 겸비한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서로 시기하고 질투한 끝에 남모가 준정을 유인하여 술에 취하게 한 뒤에 연못에 빠뜨려 죽이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 후로 여자가 아닌 남자로 바뀌게 되었고 남자들에게 흰색바탕에 연지를 찍는 화장실을 시행하였습니다. 화랑은 삼국통일을 이루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단체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화랑은 낭도와 구분을 짓고

    자신의 권위를 드러내기 위해

    백분으로 얼굴을 희게하고

    홍화꽃으로 입술과 볼을

    화려하게 치장을 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화랑도의 화장을 '낭장연의'이라고 하는데, 얼굴을 하얗게 칠하고 눈과 입술에 붉은 연지를 발랐다고 전해집니다. 화랑도는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화장을 한 것은 자신만의 독특함과 나라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