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지난 어린이인데 열이40도이고 의원처방으로 해열제 먹고 겨우 열은 내렸는데 입안이 헐고 의원은 수족구라고 하는데 큰병원으로가봐야 할까요?
두돌지난 남자쌍둥이 인데 열이40도에 이르고 의원처방으로 해열제 먹고 겨우 열은 내렸는데 입안이 헐고그러는데 의원은 수족구라고 하는데 큰병원으로가봐야 할까요?
다른 쌍둥이도열이나기 시작했어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수족구는 목젖 주변을 포함하는 연구개 부위에 점막 궤양이 잘 생깁니다. 이 밖에 혀, 입천장, 잇몸, 입술 등에도 병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궤양의 크기는 4~8mm 정도이고, 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큰 아이들은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입안이 맵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영아기보다 어린 나이에 발병할 경우 음식을 먹지 못하고, 침을 삼키지 못해 많은 침을 흘립니다. 발진은 주로 손등과 발등에 생기고, 붉은색을 띤 물집 형태를 하고 있으며, 통증이나 가려움증 등의 다른 증상은 거의 없습니다.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때로는 해열제에도 잘 반응하지 않습니다. 고열이 심할 경우 열성 경련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혈성경련이 없고 크게 기력저하가 없다면 열이 은 수족구의 전형적인 증상이므로 우선 처방받으신 약제를 복용하면서 경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해열제에 반응도 좋고 이미 의원에서 수족구병으로 진단까지 받은 상황에서 굳이 큰 병원으로 가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수족구병은 대증적인 치료를 하면 시간이 경과하며 스스로 회복되는 질환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아이들이 열이 난 뒤 구내염까지 발생해 걱정스러우시지요. 수족구를 의심할만한 상황으로 보이고 진찰 결과도 일치하므로 집에서 잘 먹이며 기다려보실수 있겠습니다. 수족구라면 큰 병원을 가도 처치가 달라질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열이 다시 오른다거나 전혀 먹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그 때는 병원을 가보시는게 안전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구강 및 손, 발 등에 수포성 병변이 생긴다면 수족구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해열이 된 상태라면 경과관찰이 가능하겠지만 발열이 다시 시작되거나, 입원치료가 필요하다면 아동병원에 내원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도 이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수족구라면 수포성 발진이 손, 발, 입에 생기는데 이 병변을 보여주셔야 판단이 가능하겠습니다.
원인을 판별하고 치료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열을 조절하는게 아주 중요합니다.
열이나면 가장 먼저는 해열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겁니다. 해열제를 사용하고도 39도 이상의 열은 뇌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물수건이나 얼음팩을 사용하던 옷을 벗기시던 억지로라도 열을 내려주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