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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부활한 설표
화려하게 부활한 설표

일제강점기의 모순을 그려낸 소설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우리나라는 일본에게 억울하게 식민지배를 당했는데요~ 그런 일제 강점기의 모순을 그려낸 소설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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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채만식의 < 레디 메이드 인생> 이 대표적인 일제 시대의 지식인의 모습에서 시대적인 모순을 그려낸 풍자 소설 작품 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권태형 전문가입니다.

    농촌 사회의 모순을 잘 나타내주는 김유정의 소설 봄봄이 있습니다. 해당 소설은 사랑이야기같지만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일제강점기 소설들은 대부분 일제에 의해 고통을 겪은 우리 백성들의 모습을 여러가지 방면으로 그려냅니다. 소설가들은 식민지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지식인들이었기에 일제의 검열 속에서도 소설을 통해 일제의 백성들에 대한 만행과 우리 민족의 고통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감자'는 1925년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입니다. 가난하지만 정직한 농가에서 성장한 여주인공 복녀가 도덕적으로 타락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인간의 본능과 동물적인 추악한 면을 분석, 현실을 폭로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환경과 금전의 중요성을 내세운 것으로 당시 일제강점기 현실이 평범하고 올바른 심성을 가진 사람들도 목숨을 위해 타락해 가는 상황임을 간접적으로 보여줍니다.

    '탁류'는 1941년 조선일보에 연재된 채만식의 대표 장편소설로 여주인공 초봉의 기구한 운명을 통해 풍자적인 수법으로 세속적인 세태를 그린 작품입니다. 작가가 금강 하류의 군산을 소서의 배경으로 선택한 이유는 이곳이 일제 강점기에 가혹한 수탈의 공간이었으므로 탁류와 같은 삶을 살아야 했던 인간 군상을 담기에 적절했기 때문입니다. 작품의 제목인 탁류는 맑고 깨끗한 금강이 인간의 손에 의해 탁류로 변했듯이 우리 땅이 일제에 의해 짓밟혀 혼탁해 지고 황폐해지는 모습을 빗대어 표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