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순환기 내과에서 다음주에 홀터검사 예정인데 72시간 검사로 해야 할까요?
매일 그러는 게 아니라 간헐적이고 특히 밤에 잘 때 수면 중에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차서 깹니다.
낮에는 안 그러는데 밤에 잠에 들면 그런 증상이 생기는데 기도가 좁아지는 건지 수면무호흡인지 잘 때만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수술을 빨리 해야 하는데 대학병원에서는 한가지 검사만 그날 하나요? 여러가지 검사가 있을 거 같은데 제 생각에는 홀터검사해도 안 나타날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순환기 내과에서의 홀터 검사는 주로 심장의 리듬과 관련된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검사 기간을 24시간, 48시간, 72시간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특히 수면 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증상이 발생할 확률을 높이기 위해 더 긴 기간 동안 검사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수면 중에만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면무호흡증의 가능성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면 중 발생하는 증상을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여러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대학병원에서는 하루에 한 가지 검사만 시행하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다양하게 계획할 수 있습니다. 홀터 검사가 증상을 잡아내지 못할까봐 걱정된다면, 이런 우려를 담당 전문의에게 전달하여 검사 방법과 함께 다른 가능한 진단 방법들에 대해서도 논의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하셨으니, 빠른 진단과 치료 계획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환자분의 경우 간헐적인 야간 심계항진과 호흡곤란 증상이 있어, 72시간 홀터 검사가 증상과 심장 상태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데 더 유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24시간 홀터 검사보다 긴 시간 동안 검사를 진행하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포착할 가능성이 높아져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학병원에서는 여러 검사를 동시에 진행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환자분의 증상과 기저질환을 고려할 때 수면다원검사나 다른 심장 관련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진료 시 의료진에게 현재 겪고 있는 증상과 걱정되는 부분을 상세히 이야기하고, 필요한 검사들을 함께 논의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