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그림체가 사라지는거 같아요
미술학원을 다니면서 원래 소묘나 수채화만 했는데 이번에 원장 선생님이 바뀌면서 더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수 있게 되었어요. 원래는 소묘나 수채화로 아이돌, 배우를 그린다던지 풍경, 음식을 그렸는데, 원장쌤이 바뀌고 나서는 디지털 드로잉 반도 생기고, 자신이 원하는 그림 한개를 직접 따라 그릴수도 있고, 그리고 전 만화를 그리고 있어요. 근데 제가 혼자서 만화를 그리면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리기 때문에 선 따주는 작업은 다 선생님들이 돌려가면서.. 해주시거든요?근데 선생님들이 각자 그림체가 다르다보니까 자꾸자꾸 그림체 차이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선 따는 과정을 볼때도 눈을 이렇게 그리는게 좋다, 콧구멍을 넣어라, 이런식으로 피드백을 하시고, 제 그림체와 다르게 선을 따주시는데 전 그게 너무 불편하고 싫은거에요... 만화는 제가 혼자 그리고 싶은데 한장한장 볼때마다 그림체가 서로 다르고;;; 제 그림체가 들어간게 맞나 싶을 정도로... 그래서 너무 짜증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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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
고민도 되고 복잡하시겠습니다. 일정 부분은 학원마다 교육 스타일이 있기때문에 옮기지 않는 이상 지금의 상황을 개선하기 어려울수있습니다.
그래도 지금 학원을 더 다니실거라면 선생님들께 본인의 사정과 현재 마음에 대해서 털어놓고 상담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자신만의 그림체가 점점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지실 때의 답답함, 정말 공감이 가요. 특히 미술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있으면서, 다양한 피드백을 받게 될 때, 선생님마다 그림체가 다르고 그에 맞춰야 하는 상황은 쉽게 혼란스러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화 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림체의 일관성이 중요한데,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면서 그림체가 자꾸 달라진다는 건 정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죠. 선생님들이 그린 선이 불편하고, 자신의 그림체가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그 부분을 선생님께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자신의 스타일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고, 그 과정에서 피드백을 자신의 그림체에 맞게 변형해 나가며 점차 독창적인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많은 고민이 있을 수 있지만, 자기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은 시간이 걸리고 실험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신만의 그림체를 지키면서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세요!..`
제가 드린 답변을 참조하셨기를 바라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