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이 계속 걸리는데 토이 관리해야될까요?
유레아플라즈마 가드넬라가 2달동안 계속 나왔는데 토이를 사용하고있습니다
관계를 가진게 아니여도 계속 나오는데
토이 관리를 해야되나요?
한다면 세척이랑 보관을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질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토이를 사용하고 계시군요. 유레아플라즈마와 가드넬라 감염이 2개월 동안 지속되고 있다는 부분이 특히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토이는 개인 위생과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는 물건이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감염이 계속 발생한다면, 사용하고 있는 토이가 그 원인 중 하나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세척과 보관 방식에 대해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토이를 사용할 때는 항상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뜻한 물과 순한 비누를 사용해 세척하고, 충분히 헹궈 비누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알코올 성분이 없는 소독제를 활용해 추가적으로 소독할 수 있습니다. 세척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하는데, 깨끗한 수건으로 닦거나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용 후에는 토이를 먼지와 오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별도의 깨끗한 보관함에 보관하세요. 직사광선이 닿지 않고, 습기가 없는 서늘한 장소가 좋습니다.
또한, 질염의 발생이 감염 이외의 다른 요인에 의해 촉발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생리주기, 위생습관, 면역력 상태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와 상담해보시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질염이 반복되고 유레아플라즈마나 가드넬라균이 2달 넘게 계속 검출된다면, 토이(성인용품)의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성관계 없이도 토이 사용으로 인해 질 내부의 정상 세균총 균형이 깨질 수 있으며, 세척이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건조가 불완전한 상태에서 보관하면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실리콘 소재일 경우, 틈새에 세균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계가 없더라도 지속적인 토이 사용과 질염의 연관성은 충분히 있을 수 있으므로, 토이를 한동안 사용 중지한 상태에서 몸의 변화를 관찰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토이를 계속 사용할 경우, 사용 전후 즉시 미온수와 중성 비누로 깨끗이 세척하고, 수건이나 휴지로 닦지 말고 자연건조(공기 중 완전 건조) 한 후 보관해야 합니다. 알코올이나 전용 토이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도 좋으며, 제품에 따라 삶는 것이 가능한 소재라면 주기적으로 끓는 물에 소독하는 것도 추천돼요
건조 후에는 먼지가 닿지 않게 깨끗한 파우치나 통에 보관하고, 특히 욕실같이 습한 곳은 피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질염이 계속되는 동안은 일시적으로 사용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