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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큰고니197
성실한큰고니197

병원 다녀오고부터 자꾸 바닥에 앉는데 괜찮은걸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말티푸
성별
암컷
나이 (개월)
2년 11개월
몸무게 (kg)
5.6
중성화 수술
1회

병원에서 생식기 염증 때문에 생식기 주변 털 살짝 깎고 소독하고 연고까지 바르고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똥꼬스키 계속 타더니 집에와서는 몇 걸음 걷고 앉고 몇 걸음 걷고 또 앉는데.. 혹시 다리쪽이 아파서 그런걸까요? 슬개골 탈구 3기 진단 받았는데 잘 걸어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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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똥코스키를 타는 경우 항문쪽 염증이나 항문낭염으로 인한 증상인듯 합니다.

      슬개골 탈구의 경우 잠깐 빨리 걸을 때 내측으로 탈구 되는 경우 외측인대 손상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통증으로 인해 그런 행동을 하는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그 부위가 아프거나 가렵고 자극이 오기 때문에 똥꼬스키를 타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 있으니, 강아지가 핥지 못하게 넥카라를 씌워주시고, 청결을 유지해주시면 됩니다. 탈구 3기라면 통증이 있을 것입니다. 이때는 관절염이 심해지고, 다리가 바깥쪽으로 휘어지기도 하므로 수술이 권장됩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통증을 느끼는 정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강아지들은 2기 정도에도 다리를 심하게 저는 경우가 있는데 반면 3~4기로 진단되는 경우에도 거의 통증이 없는 아이도 있죠.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항문낭을 짜주거나 생식기 주변 털을 밀어 이로인한 박탈감에 일어나는 심리적 행동 가능성이 높습니다. 1~2일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면 주치의와 상담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예민한 강아지는 동물병원에 잠깐 출입만 하고 오더라도 불편한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생식기 주변이나 항문 주변 털을 정리했다면 이전과 다른 이물감이나 촉감 때문에 잠깐 불편함으로 인해 해당 부위를 자꾸 핥거나, 앉거나 하는 행동적 반응을 호소할 수는 있으나 문제되는 반응은 아니며, 수 일 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강아지가 구토를 하거나 갑자기 2~3일 동안 밥을 먹지 않거나, 아예 다리를 든 채로 있다면 내과적/정형외과적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이 경우에만 동물병원에 문의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아지도 사람의 병원과 마찬가지로, 동물병원을 유쾌한 공간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동물병원에 다녀온 후 강아지가 조금 다른 태도를 보인다고 하여 불안해하지 마시고, 강아지가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시간 배려를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