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이중섭의 소는 싸우는 소가 아닌 착하고 고생하는 소, 소 중에서도 한국의 소라고 이야기합니다
전쟁으로 얼룩진 사회에서 이중섭이 표현하고 싶었던 소는 전쟁을 일으키는 잔인한 소가 아니라 착하고 어질고 묵묵히 일하는 선한 소였던 것입니다
소는 바로 이중섭의 자아로서 그 개인에게는 강인한 남성에 대한 상징이지만 외부의 공격을 버티는 우직한 소입니다
이중섭화가도 소만 그린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한국미술이 일본미술계에 억압받던 시절 이중섭은 더욱더 자신의 스타일과 색감으로 작품을 완성시켰습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한반도에서 흔히 보이는 황소를 소재로 빼앗긴 땅 하지만 굴복하지않는 사람들 그는 한민족에 대한 생각을 담아내기 위해 소를 그렸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