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이 왜 대표 여름보양식이 되었나요?

2020. 08. 11. 00:21

흔히들 보면 여름하면 삼계탕으로 몸보신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오늘 삼계탕을 먹었는데 문득 궁금해지네요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용

삼계탕에 들어가는 약재들 때문인가요 아니면 닭고기 자체에 무슨 성분이 있는건가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과거 여름 보양식은 보신탕이었습니다.

즉, 개고기였죠.

하지만 88올림픽과 월드컵을 주최하면서 전세계적으로 개고기 식용 문화에 대한 비판이 있어 국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개고기 문화를 없애는 방향으로 정부 정책이 잡히게 됩니다.

이때 여름 대표 보양식이던 보신탕의 수요를 줄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비판을 덜 받을 수 있는(일부 비건들은 닭의 생명도 보호해야 한다고 하긴 합니다만) 삼계탕을 여름 보양식으로 홍보한 것이 이제 당연시 되고 있는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2020. 08. 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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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계탕(蔘鷄湯)은 영계의 뱃속에 찹쌀, 인삼, 대추, 마늘을 함께 채워 넣고 황기물에 푹 삶아 만든 음식으로 계삼탕(鷄蔘湯)이라고도 불렀다. 예로부터 여름에는 영양부족이 되기 쉬우므로, 더위를 이겨내기 위하여 삼계탕을 먹었다. 삼계탕은 성질이 따뜻한 닭과 함께 인삼ㆍ황기ㆍ마늘 등을 넣어 위장을 보할 뿐만 아니라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체내의 부족한 기운과 잃었던 입맛을 돋워주는 명약으로, 예로부터 복날 삼계탕을 먹는 풍습은 지혜롭게 여름을 나는 방법 중 하나라 하겠다. 삼계탕의 부재료는 인삼, 마늘, 대추가 들어가는데, 인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약재로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증가, 피로회복, 고혈압억제, 항암, 자양강장 등의 효능이 있다.

    라고 하네요 ^^

    2020. 08. 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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