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인가요? 아님 내적 갈등인지 모르겠어요?

2020. 10. 19. 21:31

요즘 괜시리 감정기복도 심해지고 작은일에 민감하게 반응할때가 많아요.

제가 일을 할때 진짜 정열적으로 열심히 꾀피우지 않고 하는 스타일인데 외근 나갔다 들어오는 거리가 왕복 2시간 걸리는데 사무실 복귀하면 5시15쯤 되는데 6시 퇴근이고 또 집이 멀어 외근지에서 바로 퇴근 하려고 보고하니 사무실로 들어오라고 하네요

외근지에서 집이 훨씬 가까운데

점심식사시간도 1시간 쉬지 않고 식사 후 바로 업무보며 일 밀리지않게 최선을 다했는데 오늘과 같은 일이 생기니 저도 기본만 하고싶어 집니다.

갱년기라 그런건지?아님 섭섭해서 그런건지?잘 모르겠습니다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백종화 코치 심리분석 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다양한 상황들을 더 봐야 할 것 같지만,

말씀하신 내용으로만 볼 때는 인정과 칭찬에 대한 만족이 채워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고, 일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그런데 의치한 님의 이야기를 잠깐 살펴보면

의치한 님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이고, 스스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몰입하는 타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회사와 리더는 그렇게 몰입하려고 하는 나를 규칙이나 기준에 얽메이게 하면서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게 한다고 생각하고 계시지는 않을까요?

이 부분은 인정에 대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회사와 리더가 나를 신뢰하지 않나? 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는 영역입니다.

어쩌면 이 부분이 채워지지 않고 있어서 일에 대한 몰입과 만족이 되지 않고 있지는 않은지 고민이 되네요 ~

2020. 10. 2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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