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묻어있는 컵이 스스로 움직이는 이유는 뭔가요?
가끔 식당에서 탁자위에 놓인 물컵이 스스로 움직일 때가 있는데 어떤 원리로 그런 현상이 생기는 건가요? 물 온도 상관없이 그런 현상이 생기나요?
물컵이 저절로 움직이는 이유는 식탁이 기울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물컵의 물때문에 물컵과 식탁 사이에 물방울이 생기게 되고,
물방울이 생기면서 마찰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기울어진 식탁에 의해 서서히 움직이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물컵의 바닥에 응축된 물이 고이면서 밀폐된 공기층이 형성되고, 이 층이 마찰계수를
줄어들게 하여 쉽게 움직이게 만들어 줍니다.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바닥에 물이 묻어있으면 마찰력이 줄어들어 미끄러움이 증가합니다
여기서 에너지를 조금만 가하면 움직이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우선 이런 움직임을 생기게 된 것은 마찰력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마찰력이 감소했기 때문에 그릇이 식탁위에 고정되지 못하고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이죠. 마찰력은 일종의 용접과 같은 것이라 마찰력이 있어야 물체들이 그 위치에 고정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
대부분의 유기체들은 따뜻하면 팽창하는 성질이 있잖아요? 공기 또한 그렇습니다. 컵 하부 공간에 갇힌 공기가 갇히기 전 보다 온도가 높아지면 팽창하려고 하는데 밀폐된 공간에 있다보니 컵을 움직이게 만드는 겁니다. 하지만 그 팽창하는 정도가 컵을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압력까지 못 간다면 움직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물의 온도가 높아질수록 컵이 잘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추가로 컵 하부에 약간의 수분이 있어서 공기를 잘 가둬준다면 컵이 더 잘 움직이게 될 겁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잘못보신겁니다. 외력이 없는 상태에서 물체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어떠한 진동이 전해졌던가 누가 치고 갔던가 했던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