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수억 년 전 거대한 대륙에서 찢어져 나와 바다에 고립된 후, 격렬한 화산 활동과 지각 변동을 거쳐 형성된 대륙성 섬입니다.
호주가 오랜 시간 안정되어 있던 거대한 땅 덩어리인 반면, 뉴질랜드는 끊임없이 움직이는 지각 위에 있어 지질학적으로 매우 역동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형성 과정
1. 8,500만 년 전: 곤드와나 대륙으로부터의 분리
과거 남반구에 존재했던 거대한 초대륙 곤드와나(Gondwana)의 일부였습니다. 약 8,500만 년 전, 지각 변동으로 인해 호주·남극 대륙을 포함하던 본토에서 떨어져 나와 태평양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2. 2,300만 년 전: 바다 아래 잠겼던 대륙, '질란디아'
뉴질랜드는 사실 독립된 거대한 숨겨진 대륙인 질란디아(Zealandia)의 일부분입니다. 질란디아 대륙은 호주 대륙의 절반 크기에 달하지만, 본토에서 분리된 후 지각이 늘어나고 얇아지면서 대륙의 94%가 바다 밑으로 침몰했습니다. 그 중 물 위로 드러난 가장 큰 땅이 바로 지금의 뉴질랜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