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1개월 페르시안공주 배변실수문의
여지껏 배변실수안했었는데 두어달전부터 가끔 배변실수를 하더니 몇일전부터는 똥을 꼭 고양이화장실이 아닌 거실복도바닥에 쌉니다ㅜ.
장소는 딱 정해져있어요.
탈취제 로 냄새도없애고
화장실청소도 잘하는데
왜 그런거죠?
화장실은 3개가 있구요.
예전엔 3곳 골고루 잘 쌋거든요.
요즘은 3곳중 창가쪽 제일큰화장실엔 안가네요. 2곳에서만 오줌만싸요.
제가 주양육자이구요 아들이 부양육자인데
제가 남편과 1박2일 여행다녀온이후 며칠후에 배변실수를 했어요.
그이후 다시 자기화장실에 잘쌌는데
여행을 또 다녀오니 며칠후 또 배변실수했구요
얼마전 여행다녀온후 며칠후 부터는 계속 거실복도바닥에만 쌉니다ㅜ
여행다녀와서 그런건지 확실하진않아요.
아들과 8월말 2박3일 둘이 여행갔을땐 배변실수안했었거든요.
배변상태는 좋은편이구요.
잘먹고 잘싸고 잘잡니다.
얼마전 바닥에 똥싸는모습을 포착했었는데
야옹야옹 거림서 바닥을 빙빙돌면서 냄새를 맡고 그러더니 그자리에 똥을 싸더라구요
요즘은 똥쌀때 야옹야옹 거리지않아요.
두부모래 사용중입니다.
화장실크기를 큰걸로 바꿔볼까요?
아차 예전 첨 배변실수할땐
거실복도쪽 고양이 화장실을 치우지않았어서 바닥에 쌋어요.
그이후 계속 청소하고있습니다.
그때 그기억때문인지 ㅜ
그런데 여지껏 3개화장실에서 자유롭게 골고루 잘 쌋거든요.
뭐가 문제인지모르겠어요.
병원을 다녀왔었는데 특별히 문제는 없어보인다하셨습니다.
보호자의 부재로 인한 분리 불안 스트레스와 기존 화장실 환경에 대한 불만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행동학적 문제입니다. 여행 직후 배변 실수가 반복되는 패턴은 일상의 변화가 고양이에게 불안감을 주었음을 시사하며 창가 쪽 화장실을 피하고 특정 장소를 고집하는 것은 두부 모래의 촉감을 싫어하거나 창가 쪽의 외풍 및 소음이 싫어 더 안락한 장소를 찾은 결과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신체적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으므로 고양이 선호도가 높은 벤토나이트 모래로 교체하고 실수하는 장소에 화장실을 추가로 배치하거나 해당 구역 접근을 제한하며 창가 쪽 화장실의 환경적 요인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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