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풍차돌리기라는게 있던데 이게 정말 안전할까요?
유튜브에서 적금풍차돌리기라는 것을 보았는데 주로 2금융권 등에서 적금을 지속적으로 가입하는 형식이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금융권이 예전처럼 부도날 위험성이 존재하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먼저 풍차적금의 장점에 대해서 설명을 드린 후에 제2금융권의 부실위험에 대해서 설명드릴게요!
풍차적금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중도해지시 손실을 감소
일반적인 적금의 경우는 갑자기 돈이 필요하게 되면 어쩔수 없이 적금 전체를 깨다보니 이자손해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풍차돌리기의 경우는 필요한 금액만큼만 해지 하다보니 이자율 손해를 적게 보게 됩니다.
2. 적은 금액으로 시작할수있다.
매달 적은 금액으로 시작하다보니 처음부터 큰 금액으로 시작하는 것보다 적금 유지율리 높은 편입니다.
3) 금리가 상승기에 금리상승에 따른 혜택을 볼 수 있다. (현재 금리상승기에만 해당됩니다)
매달 새롭게 적금을 하게 되며, 매달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금리가 상승분이 반영된 새로운 적금을 가입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9월에 적금은 5%였지만 10월달에 가입하는 적금은 5.5%로 점차 금리인상된 부분들을 다 반영하여 실리를 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금리가 하락하는 적금을 가입하게 되니 불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음으로 2금융권의 부실위험에 대해서 설명드리면, 최대한 2금융권은 피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금융권이 현재 높은 이자를 주는데는 자금의 이탈을 막기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PF대출의 부실화와(2금융권들의 자금이 많이 물려있습니다.) 저신용자들의 금리인상에 따른 연체 및 부실채권의 전환으로 인해서 2금융권의 자금이 경색되어 가고 있는 조짐이 보입니다. PF대출을 받은 건설사중 오피스텔이나 상가를 짓는 중소건설사는 이미 최종부도가 난 기업들도 많아지고 있어서 이러한 곳에 자금이 부실화 된것이 알려지게 되면 PF대출에 투자를 많이 했던 2금융권에 대한 뱅크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결국 2금융권의 연쇄적인 부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금자보호가 적용되어 원금과 이자를 포함하여 5천만원까지 돌려받으실 수는 있으나 이렇게 많은 부도가 발생하게 되면 돌려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서 자금이 묶여 버리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풍차적금은 추천드리나 2금융권에 가입하시지는 마시고 1금융권 적금을 통해서 풍차적금을 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릴게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풍차돌리기는 첫번째 1년 동안 적금에 가입하고 모든 적금이 만기해지 될때까지 최소 2년이 걸리는 재테크 수단 입니다. 특히나 첫 1년 동안 점점 더 많은 금액을 납입하기만 하고 돌려받는 금액이 없기 때문에 성취감이 떨어져 끈기가 떨어지는 사람들에겐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금융권 파산이 걱정되신다면 예금자보호가 되는 5천만원 선에서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최근 금리인상등으로 기업부실에 따른 부담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따라서 예금자보호가되는 원금과 이자 포함 5첨만원이내로 가입을 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제 2금융권과 같은 경우에도 원금과 이자에 대하여
5천만원까진 예금자보호법에 의거하여 보호가 됩니다.
예전처럼 부도가 날 가능성이 없다고 배제할 순 없고
너무 불안하시다면 제2금융권 1기관당 5천만원까지만
금융상품에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민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모든 것에는 어느 정도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부도날 위험성은 존재하지만 다른 리스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2금융권이 불안하면 1금융권에서 하셔도 되고 단순히 적금을 여러개 돌려서 가입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다른 금융상품 보다는 리스크가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