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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이들어간두유아이스크림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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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맛골의 의미와 유래는 무엇인가요?

방금 팟캐스트를 듣는데 퀴즈로 무슨 길에 대한 질문을 내는 것 같았는데 답이 피맛골이었습니다. 질문은 대충 흘려들어 모르겠고 답이 피맛골인 게 신기합니다. 피밋골의 의미가 무엇인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가에서 종로6가를 잇는 종로의 뒷골목이자 도로이다. 행정상 도로명은 종로1가 부분만 피마길이나, 실질적으로는 종로와 평행을 이루면서 그 배후에 뻗어 있는 이면 도로, 즉 뒷골목을 피맛골이라고 불린다. 또한 아래 역사의 설명에서도 나오지만 목적이나 유래 자체가 서민들이 양반이나 왕의 행차를 피하기 위해 만들어진 길이다 보니 경복궁 이외에 창덕궁[2] 주변이나 사대문에서 궁으로 이어지는 대로 주변의 골목길등도 자연스레 피마길이 형성되었다.

      조선시대 말을 타고 배복을 요구하며 종로를 행차하는 양반들을 피하기 위해[3] 서민들이 이 길을 걸었는데, 여기에서 '말을 피하는 길'이라는 이름의 피맛골(피마 避馬+골)이라는 지명이 유래했다. 참고로 피마길은 민본사상을 외친 정도전이 한양 도성을 설계할때 백성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만든 길이라고 한다.

      자연스럽게 서민들을 위한 주점, 음식점들이 피맛골을 중심으로 형성되었고, 근대화와 서울 도심의 팽창을 거친 21세기에도 그 명맥은 여전히 이어져 왔다. 특히 청진동 쪽의 해장국 음식점들이 매우 유명해서 종로 인근 사무실의 직장인들이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하고는 했다.

      출처: 나무위키 피마길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가에서 종로 6가를 잇는 종로의 뒷골목이자 도로입니다.

      조선시대 말을 타고 배복을 요구하며 종로를 행차하는 양반들을 피하기 위해 서민들이 이 길을 걸었는데 여기서 말을 피하는 길이라는 이름의 피맛골 이라는 지명이 유래했습니다.

      피마길은 민본 사상을 외친 정도전이 한양도성을 설계할때 백성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만든 길이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서민들이 종로를 지나는 고관들의 말을 피해 다니던 길이라는 뜻의 피마(避馬)에서 유래하였다. 당시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종로를 지나다 말을 탄 고관들을 만나면, 행차가 끝날 때까지 엎드려 있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