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생이 유산을 하였습니다
질문 그대로 입니다.
위로를 해야 되는데 연락을 못하겠습니다.
자주 전화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임신했단 사실을 알고 있었고, 유산 했단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연락을 못 하는 이유는, 제가 아는 단어로 위로할 말이 없어서 입니다. (머릿속으로 뭐라고 해야할지 충분한 고민도 하였습니다.)
어떤 방법이 위로될지... 아님 지금 처럼, 시간이 약이란 생각으로... 조금의 시간이 지난 후 연락을 할지...고민 되네요.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먼저 아는 체 하기 보다는 평소처럼 안부 묻고 자주 연락주시는게 좋습니다.
마음을 추스리고 본인이 먼저 알렸을 때 네 탓이 아니야, 그동안 고생많았어 정도 건네주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이 어떻게든 위로를 하고픈 마음은 알겠지만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어떤 위로도 마음에 와 닿지 않고, 그런 위로의 말에 고맙다고 답변하는 것도 그 분은
말 하는 것 조차 힘들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밥 한끼 같이 하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동생분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텐데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연락 하시는 건 어떨까요?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걱정 하고 있다. 마음이 추스려지면 연락해 라는 문자를 보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직접적으로 유산 이야기를 꺼낼경우 동생분의 감정이 더 힘들 수도 있습니다. 또 직접적인 위로는 아마 많이 받으셨을 겁니다. 직접적인 위로 대신 몸을 추스린 이후 함께 차나 식사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옆에 있어주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될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조금 더 지난 후에
상대방분의 마음 정리가 끝난 이후에
자연스럽게 연락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