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일본의 이자카야집에서 통통이라는 음식문화가 무엇이고 왜 조심해야 하는건가요?
일본에 놀러갔을때 선술집인 이자카야집에서 통통이라는 음식문화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즉 자리를 앉게 되면 그냥 주문도 없이 반찬이 제공되고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고 들었는데요. 이러한 통통이라는 음식문화가 무엇이고 정확히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에서는 문화적 특성상 전채 요 리를 주 메뉴와 분리해서 값을 따로매긴다고합니다. 한국인이 일본에서 가장 크게 문화충격을 느끼는 부분들 중 하나인데, 정확히는 '자릿 세'라고 불리는 서비스 요금을 받 는 대신에 음식 나오기 전에 조금 때울 수 있는 간단한 요리를 말하기 때문에 기본은 유료이며 더 달라고 해도 안 주거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고합니다. 게다가 작은 그릇에 한 입이면 먹을 양만 담겨 있으며 많이 비싸고, 안 먹는다고 거절할 수도 없다고하네요. 어디까지나 서비스 요금 개념 이므로 입점한 뒤에 받는 서비스의 값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합니다. 이 때문에 간간이 식당 직원들과 마찰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