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때 사용하는 기표 도장은 동그란 원 안에 ‘卜’(점 복) 자가 새겨진 모양입니다.
이 글자는 ‘점치다’, ‘헤아리다’는 뜻으로, 국민의 선택이 나라의 미래를 점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요.
예전엔 단순한 동그라미나 사람 인(人)자 모양도 썼지만, 무효표 방지와 식별을 위해 지금의 모양으로 바뀌었어요.
현재는 속건성 잉크가 내장된 만년도장 형태로, 찍자마자 마르고 번지지 않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작은 도장 하나에도 꽤 깊은 의미와 역사가 담겨 있는 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