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비의 역사는 아주 오래전, 농경사회가 시작되면서까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잉여자본이 생겨나게되고, 그 잉여자본을 더 많이 차지한 자가 지배계급이 되죠. 나머지는 피지배계급이 되구요. 그때무터 노비가 생긴겁니다.
고조선의 8조법에서는 "남의 물건을 훔친 자는 그 집의 노비로 삼는다"라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부여와 고구려는 포로를 노비화하는것과 관련된 기록도 남아있습니다. 부여-고구려계에 속하는 백제 역시 형벌 노비가 존재했고 대표적인 것은 간통한 부인을 남편 집의 노비로 삼았던 관습. 그 외 전쟁 포로들을 노비로 삼는 일은 고대 국가가 그러하듯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