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하고 개인적으로 대화하면 눈물이 나는데 왜 이럴까요
어릴때부터 남하고 일대일로 대화하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진짜 어릴때는 눈물은 안났는데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할정도로 남하고 대화하기가 힘들었는데 그래도 요즘에는 남하고 일반적인 대화는 그럭저럭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특히 남한테 무언가 질문하거나 요즘 생활은 어떤지같은 별것도 아닌데 개인적으로 일대일로 얘기를 하게되면 대화도 잘 못하겠고 계속 눈물이 날거같고 오래 얘기할수록 진짜 울거같아요... 친한친구랑 얘기할때는 별생각 안드는데 어느정도 친분이 있는 상대랑 대화할 때도 이래서 미칠거같아요. 쟤는 갑자기 왜저러나할 것같고 말할때도 좀 떨어서 힘듭니다. 이러니깐 괜히 상대방을 당황시키고 그런 당황한 모습을 또 제가 보면 더 눈물이 날것같아요. 전 진짜 안 이러고 싶은데 계속 이러니깐 너무 힘듭니다. 정말 왜 이럴까요
안녕하세요. 신속한후루티190입니다.
글쓴이 분이 마음이 많이 여리신 것 같네요.
소심한 성격이시면 그럴 수 있습니다. 저도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익숙한 사람과 있을 때는 괜찮지만 조금이라도 거리가 있다면 괜히 어색하고 저도 모르게 그 어색한 대화가 길어지면 눈물이 고이더라구요.
본인의 선택이긴한데 방법은 크게 두가지 인것 같아요.
최대한 낯선 사람과의 1대1 대화를 피하거나 오히려 낯선사람과 접촉을 더 늘려서 극복하는 것이죠.
동호회 같은 낯선 사람들과 접할 수 있는 외부활동을 많이 하다보면 어느순간 극복된 자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차라리 정말 낯선 사람, 다시는 안 볼 사람과 대화경험을 쌓다보면 좋아질 수 있으니 피하지 말고 한번 도전해 보는 게 어떨까요..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보랏빛칼새151입니다.
맘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겠네요.
지금까지 예쓰시고 정말 대단하세요.
경의를 표합니다.
지금처럼까지 노력으로 극복하기 힘드시면
상담한번 받아보시는건 어때세요?
괜찬다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