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그에서 팀그로운, 홈그로운은 어떤 건가요?
이번에 양민혁 선수가 토트넘과 연결이 되면서 팀그로운, 홈그로운 이게 가끔보이던데
EPL 리그에 있는 팀그로운, 홈그로운은
어떤 내용의 규칙인가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사용되는 "팀그로운(Club-Trained)"과 "홈그로운(Homegrown)" 규칙은 리그에서 젊은 선수들의 발전을 장려하고, 팀 내에서 일정 수준의 로컬 선수를 유지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각 규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홈그로운(Homegrown) 규칙
- 정의: 홈그로운 선수는 21세 생일이 되는 해의 1월 1일을 기준으로 21세 이하 기간 동안 3년 또는 36개월 이상을 잉글랜드 또는 웨일스의 축구 클럽에서 훈련한 선수를 의미합니다.
- 목표: 각 팀은 최소 8명의 홈그로운 선수를 25인 스쿼드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 적용: EPL은 25인으로 제한된 스쿼드를 유지하도록 하고, 이 중 최소 8명은 홈그로운 선수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8명의 홈그로운 선수를 포함하지 못할 경우, 그 숫자만큼 총 스쿼드 인원도 줄어들게 됩니다.
팀그로운(Club-Trained) 규칙
- 정의: 팀그로운 선수는 한 클럽에서 젊은 시절을 보내며 성인 팀에 합류한 선수를 의미합니다. 즉, 홈그로운 규칙과 유사하지만, 특정 클럽에서 훈련받은 선수입니다.
- 목표: 각 팀이 자체 육성한 선수를 많이 포함시켜, 클럽의 유소년 시스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있습니다.
- 적용: 팀그로운 규칙은 주로 UEFA 주관 대회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 등)에서 사용되며, 각 팀은 4명의 팀그로운 선수를 포함해야 합니다. 이 규칙은 EPL에서는 명시적으로 사용되지 않지만, 클럽의 스쿼드 구성에서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양민혁 선수와 관련된 상황
양민혁 선수가 토트넘과 연결되면서 팀그로운과 홈그로운 규칙이 언급되는 이유는, 토트넘이 EPL 및 유럽 대회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스쿼드를 구성할 때 이 규칙들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양민혁 선수가 만약 어린 나이에 영국으로 이적하고 충분한 기간 동안 훈련을 받으면, 향후 홈그로운 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홈그로운 및 팀그로운 규칙은 젊은 선수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클럽이 일정 수준의 로컬 선수를 유지하도록 하여, 리그의 전체적인 경쟁력과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