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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참고래15
매끈한참고래15

얼마전 아는 지인의 장례식에 다녀왔는데..

대학 교수이면서 학교 총장을 역임하셔서 그런지 장례식장은 고위직급에서 보내온 화환과

조의품이 대거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출장일을 계산해보니 4일이더라구요...

통상적으로는 타계하신 날 포함하여 3일째 출장을 하는 걸로 아는데..4일을 하는 것은 어떤 절차가 더 포함되는것인지..

어떤 차이가 더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전통 인습에 대한 질문입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대나무
      대나무

      우리나라 장례문화는 돌아가신 날 기준으로 발인식을 하는 날까지

      3일장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간혹 2일장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때로는 4일장을 하는 경우도 있고,

      5일장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일장을 하는 경우

      돌아가신 시간대가 저녁 늦은 시간이면

      하루를 먹어버립니다.

      그러면 조문객을 맞을 시간이 다음날 하루뿐입니다.

      조문객이 많은 상황에서는 그 다음날까지 조문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4일장이 되며,

      또 다른 변수는 화장장의 이용이 불가능할 때 하루를 더 해서

      4일장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상을 당하면 3일장을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 타계하게 되면 많은 사람이 장례식장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장례일을 하루더 늘려 4일장을 하기도 합니다.

      장례일이 하루 더 늘어 났다고 특별히 절차가 더 늘어 나고 하는건 없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보통 우리나라는 3일이나 5일응 택해서

      장례식을 치루는데

      가끔 사정에 따라서 4일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몇 시간이 지나면 하루가 지나는 경우나 가족들이 너무 멀리 있어서 3일에 다 할 수 없는 경우 그리고 기독교 장례식으로 하는 경우에는

      4일로 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4일장은 고인이 돌아가신 시간을 기준으로 4일째 되는 날 발인해서 장지로 모시는 장례식을 말합니다.

      고인이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상주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당일을 삼일장의 하루로 치고 3일장을 진행할 것인지

      내일은 장례 3일장의 첫날로 하고 진행할 것인지를 선택하게 되는데 후자의 경우가 4일장이 됩니다.

      또, 화장터가 원활하지 못하여 구하지 못하게 되면 4일장을 치르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장례는 3일장을 치루게 되는데 장례를 3일장으로 하는 이유는 '3'이라는 숫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향이 있기도 하고 가장 큰 이유는 고인이 다시 살아날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합니다.하지만 부득이 하게 4일장을 치르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보통 예를 들어 해외에 있는 지인의 가족이 비행기 일정이나 기타 사정으로 급하게 오기 힘든 경우 라던지 장지를 정해야 하는데 갑자기 장지가 결정 되는데 생각 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 다던지.. 기타 부득이 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겠지요. 그런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 이상 보통 3일장을 치루는 것이 일반적이며 기타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