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쥬는 언제부터 범인검거에 사용했나요?

예전엔 경찰서나 관공서뿐 아니라 길에도 범인의 사진이나 몽타쥬가 붙여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범인검거에 몽타쥬가 사용되었으며 몽타쥬를 그리게된 유래등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몽타주는 인류 역사와 함께해 온 대표적 수사기법입니다. 고대에도 도주한 범죄자를 찾을 때 피해자나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얼굴을 그린 수배전단을 곳곳에 붙였었습니다. 현상금을 내걸어 적극적인 제보를 유도하는 것도 지금과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의 기억을 활용하는 과학수사 기법 중 가장 역사가 길고 보편적이라 할 만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1800년경 조선시대부터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에 사람의 인상착의를 용모파기 줄여서 용파(容疤)라 불렀습니다. 용파의 용은 용모를 말하며, 또한 파는 흉터를 의미하는데, 파기(疤記)라 하면 사람의 몸의 특징을 찾아내는 데 중요한 흉터를 기록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용파 속에는 얼굴 생김새, 신장을 비롯하여 마마를 앓고 남은 곰보 자국, 온 몸에 난 흉터, 기타 여러 신체 조건이 기록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선시대에 인상착의를 비롯한 신상 정보가 기록된 문서는 많지 않았습니다만, 이들 몇 안 되는 기록 중 하나가 바로 지금의 병적부에 해당하는 조선시대 군이었습니다다. 현재 남아있는 속오군 군적에는 각 군병들의 신분, 지역, 병과와 함께 신장, 곰보 자국 등 얼굴의 흉터, 수염 여부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현대에 와서 몽타주를 수사에 활용했던 것은 1975년 경찰에서 처음으로 몽타주 업무를 시작했는데 이때는 스케치 기법을 이용해 직접 몽타주를 그렸습니다.

      그 후 1995년에 미국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도입해서 컴퓨터로 몽타주를 만들어 내기 시작하다가, 1999년에 국내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그리기 시작하였고, 지금까지 그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CG를 이용하여 3D 몽타주를 제작하면서 세월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했을 용모까지 예측하고 반영하여 몽타주를 뽑습니다.

    • 안녕하세요. 맑아라입니다.


      그림 같은 경우는 조선시대에 부터 많이 발견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전에도 사람의 얼굴을 종이에 옮겨 그리는 일이니 더 옛날도 있었을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현대에는 1955년부터 컴퓨터 기반으로 몽타주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