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특보 중이라면 야외 활동 아예 완전히 피해야 할까요?
폭염특보가 발령된 상황에서는 야외 활동을 어느 정도까지 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아이들은 집에만 있으면 답답해하고 저도 운동이나 외출을 완전히 포기하기는 어려워서 고민이 되네요. 하지만 뉴스에서는 온열질환 등의 위험을 계속 경고하다보니 어떤 기준으로 야외 활동 결정해야할지 막막하네요. 폭염 중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야외 활동 할 수 있는 시간대나 방법이 있을까요? 새벽이나 저녁 시간대의 안전성이나, 그늘진 곳에서의 활동 가능성 같은 것들 말이에요. 또한 야외 활동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이나, 온열질환 증상을 미리 알아차리는 방법도 알고 싶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나 적절한 휴식, 그리고 응급상황 대비책 같은 것들도 궁금하고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폭염 특보가 발령된 상황이라면 야외 활동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죠. 특히 더운 날씨 속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데요. 이럴 때는 하루 중 비교적 온도가 낮은 시간대인 새벽이나 해가 진 후 저녁 무렵에 활동을 고려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그늘이 많은 곳이나 공원 등에서 활동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나 성인 모두 무리하게 활동하기보다는 시간을 제한하고, 끊임없이 몸 상태를 점검해가며 주의하는 것이 중요해요. 무엇보다도 야외활동 시에는 반드시 충분한 양의 물을 자주 마셔야 하며,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수분 섭취를 계속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때때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여 몸의 온도를 조절해주는 것도 필요하죠.
온열질환의 초기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근육 경련 등이 있을 수 있어요.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심화되거나 의식이 혼미해지면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죠.
자연스럽게 건강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폭염에 안전한 야외활동을 계획해보는 것은 가능하니, 조금만 신경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해져 있는 것은 없습니다. 폭염특보가 발령될 정도의 상황이라면 야외 활동을 할 경우 높은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며 땀을 흘리는 등 그로 인하여 온열질환이 발생할 위험에 노출이 되기 때문에 최대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여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하고 야외 활동을 하여야 한다면 너무 오래 뜨거운 햇빛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그늘진 곳에 있어주고 중간중간 시원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해주고 충분한 수분 및 전해질 섭취도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이상 증상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반드시 시원한 환경으로 옮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