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고종의 아들인 영친왕은 어떤 이유로 해방 후 한참 동안 조선에 귀국하지 못 하게 되었나요
고종황제의 아들이자 순종황제의 동생인 영친왕은 왕세제 자격으로 일본에 볼모로 끌려갔는데 해방 이후에도 한참동안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 했는데 여기는 어떤 역사적 이유와 배경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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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친왕은 두 차례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요청하나 미군정이 반대, 이승만이 결사적으로 반대했습니다.
이승만은 직계 황족이 환국하게 되면 자신의 혈통과 그에 따른 영향력이 그들에 비해 밀릴수있다는 자격지심으로 황태자의 환국은 본인의 대통령직을 위협할수있었기 때문이며 이승만 자신이 독립운동가였으니 독립을 위한 노력을 거의 하지 않는 직계 황족들에 대한 반감으로 반대했다 추측합니다.
일본의 패망 후 해방을 맞은 재일 조선인들은 모두 무국적자가 됩니다.
영친왕도 무국적자가 됩니다.
해방 후 귀국을 하려고 입장을 밝혔지만
초기에는 미군정에서 반대를 해서 귀국하지 못했고,
바로 이어 이승만이 귀국을 반대하여 귀국하지 못합니다.
이승만이 반대한 논리는 독립운동도 하지 않은 일본 국적을 가진 자가
귀국하게 되면 왕적 지위를 통해 자신의 지위가 흔들릴 것을 두려워하여
영친왕의 귀국을 반대하여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이승만의 역사를 알면 알수록 참으로 탐욕으로 점철된 인생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