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도 경상도 사람이라 엄청 무뚝뚝한 사람이었는데
사귀기 시작하고 한 300일? 까지는 엄청 다정했던 거 같아요
누구보다 저를 먼저 챙기고 표현도 자주 해줬고요 근데 2년이 다가오는 지금은
제가 편한지 원래 자기 모습이 나오더라구요 ㅎㅎ..
막 달려와서 안아주고 애교도 부리며 표현해주던 모습이 없어지고
말투에 무뚝뚝함이 묻어나고 행동적인 표현도 잘 안 하는 모습이 저에겐 엄청 상처였거든요ㅜㅜ
근데 얘기를 해보니 사랑한다고 애교 부리고 온몸으로 표현하는 거만 안 하지 저를 엄청 챙겨주고 있더라구요
표현에 서툴렀던 남자가 저를 위해 노력해줬고 지금도 그때 만큼의 표현이 아니지만 저를 항상 잘 챙겨주고 안정감 있게 지켜주는 모습이 더 단단해졌다 느껴져요
그러니 혼자서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구 ㅜㅜ 상대방과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시면 좋겠어요!!
정말 마음이 식어서 무뚝뚝하게 굴었던 거가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