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콜드월렛으로 최초 거래가 가능하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최근에 코인베이스 수탁 서비스, 콜드월렛에서 첫 OTC 거래 완료란 기사를 읽었습니다. 아주 흥미로운 기사였는데 기존에 제 지식으로는 콜드월렛은 인터넷과 연결이 안되있기 때문에 거래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콜드월렛에서 거래가 바로 안되기 때문에 거래를 하려면 다시 온라인으로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번에 기사를 보니까 콜드월렛에서 즉각적으로 거래가 됐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어떻게 이런 거래가 가능한것인지 설명좀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기사를 방금 살펴봤는데요
일단 내용중 중요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인베이스의 수탁 서비스인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가 콜드월렛에서 첫 OTC 거래를 완료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커스터디가 코인베이스 OTC 데스크와의 통합을 통해 고객들에게 자금을 이동하기 전, OTC 데스크를 통해 가진 자산의 가격을 책정하고 거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즉, 자금을 이동하기전에 OTC(장외거래) 데스크를 통한다는 말인데 , 이 이야기로 유추해보면
콜드월렛 주소를 OTC데스크에 알려주면
데스크는 콜드월렛에 있는 최종적인 잔고를 확인하고 , 이에 대한 인증을 페이팔 같은 안전거래 방식으로 거래하게 한다는 뜻으로 보여집니다
즉, 님이 알고계신대로 기본적으로 콜드월렛 지갑자체에서는
인터넷이 연결되기전 전송이 안됩니다만
중개자데스크를 통해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는 말입니다.그러니깐 중개자가 일종의 인터넷 매개체 역활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 이상 기사를 토대로 추론하여 답변드렸습니다
기사의 내용을 자세히 보시면 기존 콜드월렛 이용자들은 자산을 거래하기 위해 핫월렛이나 기타 암호화폐 거래소 지갑으로 이동을 시켜야 하지만 OTC 데스크를 이용하여 핫월렛이나 기타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거래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나타납니다.
OTC 는 Over the Counter Market의 약자로 우리나라 말로 '장외시장' 이라고도 합니다. 장외시장은 보통 1:1 또는 P2P 거래를 알선해 주는 시장이라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보통 이런 장외사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기관투자자들이 많습니다. 큰 돈을 안전하게 거래하기 위해서죠.
질문주신 기사는 콜드월렛 사용자가 자산을 파악하여 이를 OTC 데스크에 올리면 사람들이 사고 판다는 글을 보고 거래요청이 들어오면 중개자가 거래해주는 형태에 대해 기사가 난 것 같습니다. 참고로 OTC 거래가 2019년 들어서 매우 활발해 지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기관투자자의 거래가 활발해졌다는 의미가 되어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이 많이 늘어나는 것도 이런 이유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