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목조건물에 단청을 칠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의 옛 목조건물에는 단청을 칠하는 경우가 있는데, 단청을 칠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단청을 칠하지 않는 목조 건물도 있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단청의 안료가 내광성, 내열성이 있기 때문에 내구력을 증가시켜 건축물을 영구보존하고, 거친 소나무로 만들어진 건물 재질의 조악성을 은폐하기 위한 목적도 있으며 궁전의 위풍과 또는 법당의 장엄함을 나타내기 위함 것이기도 하고 해충으로부터 보호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념물적인 성격으로 전시, 기록을 위한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크게는 건물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효과(건물의 미화)와 목재의 부식을 방지하는 효과(내구적인 보호)의 두 목적이 가장 크기때문에 단청을 칠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단청의 목적은 색을 칠하는 건물이 돋보기에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따라서 궁궐, 사찰, 서원, 건축 등 공적이고 권위를 살려야하는 건축에 많이 사용되었고 실용적 측면으로 나무에 벌레가 먹지 않게 하고 썩지 않게 하기 위해, 한국에서 건축재로 흔히 쓰이는 소나무의 균열을 감추고 건축의 결함을 가리기 위한 것으로 30~40년 정도마다 다시 그리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