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반려동물

반려동물 건강

기발한금조141
기발한금조141

갑자기 오토바이 소리에 불안해하고 안절부절 못하는데 왜그럴까요?

나이
만8세
성별
암컷
몸무게
6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비숑
중성화 수술
없음

저희 강아지를 데리고 10일전쯤 애견펜션 다녀온 이후부터 불안증세를 보이는데 자세히 지켜보니 밖에서 들리는 오토바이소리에 꼬리가 쳐지고 기가죽어서 안절부절 못하고 편안히 쉬지를 못하고 안아주면 바들바들 떨기도 해요.. 산책은 매일 최소 30분씩은 하고있는데 산책나가면서 제대로 스트레스 해소가 안된건지 싶어 한시간 넘는 산책시키고 들어와 피곤한 기색으로 좀 제대로 쉬나 싶었는데 또 오토바이 소리에 바들바들 쭈그리가 돼버려요..

정작 밖에서는 오토바이던 차가 지나가도 아무 반응없이 잘놀거든요.. 대체 왜그럴까요..? 온통 오토바이 소리날까 바짝 긴장모드로 대기하고 있는것같아요..밤에 잠도 못자고 좀 재울려고 하다보면 또 소리에 놀래서 안절부절한 발걸음으로 집안 여기저기를 종종거리며 돌아다녀요..ㅠㅠ

숙면을 좀 하라고 강아지 안정음악도 틀어주고 있는데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요..어떻게해야 우리 강아지에게 도움을 줄수있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특정 소리에 대한 공포는 갑작스러운 소리에 대한 반응이나 과거의 나쁜 경험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오토바이 소리가 날 때마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을 주시면 됩니다. 추가로 둔감화 훈련을 진행해주세요. 오토바이 소리를 유튜브로 틀어주시고, 그때마다 괜찮아~ 잘했어 별거 아니야 라고 말해주시면서 쓰다듬어주시고 간식을 주시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들려주신다면 오토바이 소리에 대해 둔감해질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우선 산책의 시간도 중요하지만 횟수가 중요합니다.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의 산책이 최소기준입니다.

    오토바이 소리과 관계한 이전의 기억에 의한 일종의 PTSD로 오토바이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 환경으로의 이주 이외에 뾰족한 수단은 없습니다. PTSD 치료를 사람에서도 어려운것이니까요.

    안정음악 그 자체로 효과가 있는게 아니라 그 음악소리에 오토바이 소리가 묻혀 들리지 않게 하여 불안감을 줄여주는것이니 볼륨을 높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