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여드름과 모낭염은 엄밀히 말해 전염성 질환은 아닙니다. 여드름은 주로 피지 분비 과다, 모공의 각질화, 호르몬 변화, 세균 번식(특히 Cutibacterium acnes) 등 내부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피부 접촉이나 수건을 통해 쉽게 옮겨지는 감염병은 아니에요
하지만 위생 상태가 나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여드름균이 과도하게 증식할 환경이 주어지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은 있죠
모낭염의 경우, 특히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균은 접촉을 통해 전염될 가능성은 일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타인의 사용으로 오염된 수건이나 면도기 등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피부에 미세 손상이 생긴 부위로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생이 중요한 요소이며, 여드름이나 모낭염이 있는 사람과의 직접적인 피부 접촉보다는 공용 물품 사용을 피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