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와 풋살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경기를 뛰는 '바닥의 재질'에 맞춰 바닥면(아웃솔)이 다르게 설계되었다는 점이에요.
우선 축구화는 주로 천연잔디나 인조잔디에서 신기 때문에 바닥에 뾰족한 '스터드(뽕)'가 달려 있어요. 잔디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강하게 치고 나가기 위해서죠. 반면 풋살화는 딱딱한 실내 코트나 짧은 인조잔디에서 신기 때문에 바닥이 평평하거나 아주 작은 돌기들이 촘촘하게 박혀 있는 '터프화(TF)' 형태가 많습니다.
충격 흡수 방식도 다른데요. 풋살화는 딱딱한 바닥에서 뛰어야 하므로 무릎과 발목을 보호하기 위해 쿠션감이 있는 중창(미드솔)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축구화는 빠른 방향 전환과 가속을 위해 쿠션보다는 반발력과 접지력에 더 집중하는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