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황제 칭호로 즉위한 인물은 로마의 아우구스투스입니다. 그는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로 기원전 27년부터 서기 14년까지 재위하였습니다.
비록 황제라는 칭호를 처음 사용한 것은 진나라의 진시황이지만 유럽에서 '임페라토르, 아우구스투스'가 황제 개념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즉 2차 삼두정치를 주도했던 옥타비아누스가 악티움 해전에서 승리하고, 사실상 황제로 군림하게 된 것입니다. 비록 그는 카이사르의 죽음을 알기 때문에 스스로는 프린캡스라고 하였지만 원로원에서는 '존엄한 자'라는 '아우구스투스'리는 칭호로 부른 것입니다. 세계사적으로 아우구스투스의 재위는 로마가 공화제를 폐지하고 제정의 시작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