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물질비율이 달라지면 어떻게 되나요?

Question

지구를 구성하는 물질이 다른물질이 어 많다면 지각변동이 어떻게 생기고 특징이 궁금합니다

또 지구의 모양이 바뀌는지 안바뀌는지 알고싶습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박조훈 전문가입니다.

지구는 주로 철, 산소, 규소, 마그네슘, 황, 니켈, 칼슘, 알루미늄 등의 원소로 구성되어 있고 이러한 원소들은 특정 비율로 혼합되어 지각, 맨틀, 핵을 형성합니다. 만약 이러한 물질 비율이 변화한다면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하게 하지요~ 지각을 구성하는 주요 물질들이 바뀌면, 암석의 물리적, 화학적 성질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철의 비율이 크게 증가하면 지각은 더 밀도가 높고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반면, 가벼운 원소들이 많아지면 지각이 더 부드럽고 덜 밀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물질 비율이 변함에 따라 맨틀 내에서의 대류 패턴이 변화하고, 이는 화산 활동과 지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화산이나 더 강력하거나 약해진 지진 활동이 발생하게 되는것이죠~ 만약 지구 내부에서 방출되는 가스가 달라진다면, 대기의 조성도 크게 변할 수 있게 되며 만약 지구 내부에서 더 많은 메탄이나 이산화탄소가 방출된다면, 대기는 더 온실가스가 많아지고, 온실효과가 강화되어 지구가 극도로 뜨거워질 수 있습니다. 대기 성분의 변화는 지구의 기후 시스템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하여 지구가 더 뜨거워지거나, 반대로 냉각될 수 있으며, 이는 전 지구적 기후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지구의 핵은 주로 철과 니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물질의 움직임이 지구 자기장을 형성하 만약 핵을 구성하는 물질 비율이 바뀐다면, 지구 자기장도 약화되거나 강해질 수 있습니다. 자기장이 약화되면 지구는 태양풍과 우주 방사선으로부터 덜 보호받게 되어 생명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구의 모양은 주로 중력에 의해 결정됩니다. 현재 지구는 거의 완전한 구형에 가까운 타원체입니다. 만약 지구를 구성하는 물질 비율이 크게 변하여 지구의 전체 밀도가 달라지면, 지구의 모양도 변형 될 수 있습니다. 지구의 밀도가 더 고르지 않게 되면, 지구는 덜 구형이 되고 약간 더 찌그러진 형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지각이 더 무거워지거나 가벼워지면, 지구의 표면 균형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각이 재배치되고, 새로운 산맥이 형성되거나 기존 산맥이 침식되는 등 지표면의 형태가 변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