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군에 있을 때 산모기로 불리는 흰줄숲모기에 많이 물렸는데요. 전투복까지 뚫고 물 정도입니다. 일단 습성이 낮에도 사람을 물어뜯고요. 말벌 수준의 포악성과 22가지의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이자 모기중에서 가장 많은 질병을 옮기는 종으로써 악명을 떨치는 종입니다. 그리고 일반모기에 비해서 독성이 강해서 물린 자국은 넓은 부위로 통통 부어오르고요. 단순히 가려움을 넘어서 묵직한 압박감과 멍이 든 듯한 지끈거리는 통증까지 느껴집니다. 그리고 몇일 지나면 가라앉지만 가라앉을 때 역시도 더 가렵습니다. 그리고 이 흰줄숲모기는 일반 모기들은 피하는데 돌진해서 달려는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도망가면 쫓아오기까지 합니다. 대신에 흰줄숲모기는 눈치가 느려서 쉽게 잡히는 편입니다. 이 모기에 안물리려면 모기 기피제를 구석구석 발라주어야 합니다. 군대 있을 때 모기기피제를 골고루 바르고 초소에 근무하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