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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한꽃무지74
예리한꽃무지7420.10.30

수면제를 끊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5년째 졸피뎀 복용하고 있는 20대 중반입니다. 사회생활을 20대 되자마자시작했고 서비스직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많이 상당해 어쩌다가 오년째 복용하고 있네요. 5년동안 스트레스가 정말 심하게 쌓인 날이면 죽고싶단 생각이 들어 하루에 졸피뎀 복용량보다 과하게 먹은 날도 많고요 그러다 약을 다 복용하면 그와 비슷하지만 약간 약발이 떨어지는 수면제를 먹어서라도 잠을 잣는데요 5년동안 먹다보니 수면제 먹을때마다 갈비뼈부근이 통증이 많이 오고요. 너무 괴로워서 지금은 수면제를 안 먹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체를 피곤하게 만들어서 바로 자게 만든다거나 하는데 제가 고객의 이해할수없는 행동이나 폭언 상처받게하는 말 행동을 접 하면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보통 남이 받는 스트레스 양에 비례해 3-4배는 받아요) 사람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면 그것에 꽂혀서 진짜 잠도 못 자는 스타일이라서 수면제를 복용하다 이렇게 오게 되었네요.

무엇이 문제인지심리상담도 받아보고 싶어서 지난 5년간 심리학 자격증도 수료하며 어떤점이 문제인지 나름 파악을 한 상태고요

매일 폭언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구요 그 아버지로부터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제가 항상 대신 싸워줘야 했습니다. 어머니를 지키려고 그때 다니던 도장 관장님께 부탁드려 하루에 4시간 운동+집에 와 벽에 주먹이 피나도록 쾅쾅 쳐대며 단련하여 아버지로부터 어머니를 때리려는 걸 간신히 막아내는 정도가 되어 지켜줬던 어릴적 생활이었는데, 어머니는 힘도 없으시고 그냥 맞기만 하시는데 아버지에게 하고싶은 말을 저에게 감정쓰레기통 취급하며 살다가 중간에 제 도움으로 중1때 다행히 이혼을 하고 살게 되었습니다. 이혼한 뒤 학창시절엔 희귀병을 앓고 있는 남동생때문에 어머니가 밤낮 가리지 않고 동생을 살리기 위해 관심이 동생에게 많이 가 있다보니 어렸을때부터 사랑과 인정을 원하는 만큼 받지 못하고 많이 부족한 상태로 성장했습니다. (음식은 제가 좋아하는 걸 많이 해주시고 그러셨는데 사랑하는 법이 서투셨던 것도 심리상담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기 힘든 상황에서도 절 버리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고 키워두신 것도 알게 되었구요 5살때까진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을 받았던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잘 형성되엇어야 할 안정적인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지 않고 항상 불안한 상황에 놓이게 된 기간이 오래되면서 어른으로 성장해서 사회생활할때 많이 함드네요)

<어머니 아버지 두분 각자 사시는데 취업때문에 서울에 계신아버지 집에 거주하다 망치를 들고 저를 가격하려는 살벌한 눈빛을 보고 도망 나와서 20살 여름때부터 도망나오듯 독립을 하게 되서 어찌저찌 월세 30방에 살고 있습니다>

이 부분때문에 조금이라도 나를 공격하거나 불친절하게대하거나 절 기분나쁘게 말을 하면 진짜 그 행동에 하루종일 꽂혀서 잠이 안 와서 수면제를 복용하게 되었네요. 저의 트라우마와 이런 이 문제를 개선하고 싶어서 5년동안 심리치료 자격증을 따면서 제가 무슨 문제로 이런건지도 알게 되었구요 그동안 저의 내면의 슬픔과 화고 많이 흘려 보내고 하여 많이 개선이 되긴 했지만 항상 어딜가든 누가 저에게 불친절하거나 말로 상처를 주면 그 부분에만 꽂혀서 잠이 안 옵니다. 이 부분도 개선하기 위해 나름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노래도 하고 격렬한 운동으로도 풀어보고 하는데 요즘은 코로나라 아주 격렬하고 강하게 스트레스 풀 곳이 사라져서 많이 힘드네요.

(이런 가정환경 이유+ 서비스업을 하는데 성희롱적인 말을 하시는 무례한 남자분들 5년간 왕왕 자주 겪음-> 싸움

지하철이나 버스같은데서 성추행을 엄청 많이 겪은 많은 경험들도 있습니다(항상 긴치마 긴옷만 입었는데도요)

그렇다 보니 아버지 나이대 분들만 보면 너무 불쾌하고 역겹고 기분이 나쁩니다. 그분들만 보면 항상 저에게 위해를 끼칠거같고 절 공격할거같은 생각이 들고-> 일종의 투사 그런분들 옆에 앉는것만 해도 소름 끼치고 더럽고 싫어요.)

어쨋든 화나거나 기분 나쁜일 생기면 그거에 꽂혀서 잠이 아예안 온다 그런 문제때문에 5년동안 수면제 복용을 하고 있는데 지금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건강에 큰 문제가 생겨 졸피뎀 복용은 중단한 상태고 그것보다 효과가 좀 덜한 디펙타민 연질캡슐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제 주된 스트레스 주범은 보통 모르는 남자분으로터 많이 오는거 같습니다. 싸우고 싶지 않아서 그런 불쾌한 상황을 만나면 이젠 그냥 현명하게 그 상황을 피하거나 제가 떠나는데 이 부분은 해결하려면 오래걸릴거같고

일단 수면제 복용을 중단하고도 잘 자고 싶고 스트레스 받는것 없이 마음 편안하게 살고 싶습니다... 심리상담 말고도 절을 다니며 마음을 힐링하고 편안하게 하고 오기도 하고 5년째 지속적으로 기부를 하는 마음으로 낳은 귀여운 여자아이들도 있구요 매년마다 힘든 사람들을 위해 제가 번 돈의 30%는 기부를 하며 살고 있는데 마음 수련을 해도 쉽지가 않네요

복용기간이 오래되었다보니 수면제 없이 자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계속 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수면제 복용을 중단하고 마음도 정신도 건강하게 살고싶은데어떤것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도저히 방법을 알수 없어 고민글 올립니다

불쌍하다는 댓이나 안 됫다는 측은하게 여기시는 댓글류는 상처받으니 달아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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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내가받는 스트레스를줄이기 어렵다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나만의 방안을 찾는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할것은 생활패턴을 맞추는것입니다.

    식사나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신체적 밸런스를 맞추는것이 중요하며

    나만의 스트레스 대처법이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면에 좋은 활동(따뜻한 물에 목욕을한다거나 차를 마신다거나 하는등)

    을 꾸준히 해주시면서 수면에 도움을 주는방안이 있을것이니 참고바랍니다.